부산항만공사, 13년 연속 교육기부 우수기관 인증

지난 18일 부산교육청에서 열린 '교육메세나탑' 시상식 (BPA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지난 18일 부산교육청에서 열린 '교육메세나탑' 시상식 (BPA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부산=뉴스1) 홍윤 기자 = 부산항만공사(BPA)는 교육 기부 우수기관 재인증을 획득하고 교육메세나탑을 수상했다고 19일 밝혔다.

교육 기부 우수기관 인증은 교육부 등의 주관으로 교육 기부 실적, 운영 체계, 프로그램의 지속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부여하는 제도다.

공사는 2013년 최초 인증 이후 13년 연속 재인증을 통해 교육 기부 우수기관 지위를 유지하고 있다. 단발성 사회공헌이 아닌 중장기적 공공가치 실현을 위해 교육 기부를 체계적으로 운영해 온 점이 높이 평가받은 결과라는 게 공사의 설명이다.

지난 18일에는 지역 교육 발전과 교육 기부 문화 확산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교육메세나탑’도 받았다. 교육메세나탑은 한 해 동안 지역 교육 발전과 교육 기부 문화 확산에 기여한 유공 기관 및 유공자를 발굴해 수여하는 상이다.

한편 BPA는 △부산항 현장 체험형 교육 프로그램 △청소년과 대학생 대상 진로·직무 연계 교육 지원 △지역 아동·청소년을 위한 교육환경 개선 및 학습 지원 사업 등을 시행하고 있다.

송상근 BPA 사장은 "교육 기부는 지역사회와 미래세대를 위한 공공기관의 중요한 책무"라고 말했다.

red-yun87@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