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 도계광장 삼거리 내리막길서 12중 추돌사고…15명 경상

18일 오전 10시 16분쯤 창원시 의창구 소답동 도계광장 삼거리에서 12중 추돌사고가 발생했다. 사진은 사고 현장 모습.(창원소방본부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18일 오전 10시 16분쯤 창원시 의창구 소답동 도계광장 삼거리에서 12중 추돌사고가 발생했다. 사진은 사고 현장 모습.(창원소방본부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창원=뉴스1) 박민석 기자 = 18일 오전 10시 16분쯤 창원시 의창구 소답동 도계광장 삼거리에서 12중 추돌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15명이 경상을 입고, 이 중 2명은 병원에 이송됐다.

경찰에 따르면 당시 동읍에서 도계광장으로 진입하는 삼거리 앞 편도 4차로 내리막길에서 1·2차로에 신호 대기 중이던 차량 뒤편으로 1차로를 주행하던 5톤 화물트럭이 추돌하면서 사고가 발생했다.

트럭 운전자는 사고 당시 음주나 무면허 상태는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

트럭 운전자 A 씨(70대)는 경찰에 "신호 대기 중인 차량들을 보고 브레이크를 밟았지만, 트럭이 멈추지 않았다"는 취지로 진술했다.

경찰은 A 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pms7100@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