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진우 의원 "신해운대역 KTX-이음 유치로 '그린시티 3대 프로젝트' 완성"

지난 6일 KTX이음-신해운대역 정차를 위한 궐기대회 모습.(주진우 의원실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지난 6일 KTX이음-신해운대역 정차를 위한 궐기대회 모습.(주진우 의원실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부산=뉴스1) 임순택 기자 = 주진우 국민의힘 의원(부산 해운대갑)은 "신해운대역 KTX-이음 정차역 유치로 '해운대 천지개벽, 그린시티 3대 프로젝트'를 2025년 올 한해 모두 완성했다"고 15일 밝혔다.

주 의원실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중앙선 KTX-이음 열차가 이달 말 추가 개통됨에 따라 신해운대역에서 청량리역까지 하루 8대(왕복) 운행이 확정됐다. 소요시간은 최단시간을 기준으로 3시간 31분 걸릴 예정이다.

주 의원은 신해운대역을 KTX-이음 정차역으로 유치하기 위해 지난해 9월에 이어 올해 12월에도 'KTX이음-신해운대역 정차를 위한 궐기대회'에 참석, 해운대주민의 염원을 국토부와 코레일에 전달했다.

또한 장·차관과 소통하고 지속적으로 실무협의도 진행하면서 신해운대역 정차의 타당성을 강조해왔다.

주 의원은 올 2월 20년 지역 숙원이었던 53사단 부지가 지역전략사업으로 선정돼 군부대 압축재배치를 현실화하는 성과를 이룬바 있다. 지난 12일에는 해운대 그린시티 2구역이 노후계획도시정비 선도지구로 지정됨에 따라 좌동 일대의 스카이라인을 완전히 바꿀 수 있는 교두보를 마련하기도 했다.

이로써 국회의원 임기를 시작한지 1년 7개월 만에 53사단 부지 개발, 그린시티 재정비 추진 그리고 신해운대역 KTX-이음 정차까지 핵심공약을 모두 달성했다는 게 주 의원의 설명이다.

주 의원은 "동부산의 거점인 신해운대역 정차로 이제 서울에서 해운대까지 관광 등 이용수요가 폭발적으로 늘어나 지역경제 발전을 앞당길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의정활동의 최우선 과제인 'KTX-이음 신해운대역 정차 유치'를 비롯해 어려운 과제를 차례로 달성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역세권 환경 변화에 맞추어 '신해운대역'의 이름을 '해운대역'으로 바꾸어 해운대 브랜드 가치를 더 높여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limst60@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