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서 경운기 사고로 70대 운전자 숨져

(김해=뉴스1) 강정태 기자 = 경남 김해에서 경운기를 몰던 70대 남성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15일 김해서부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전 10시 14분쯤 김해시 부곡동 밭에서 경운기를 몰던 A 씨가 다쳤다는 신고가 소방에 접수됐다.

A 씨와 연락이 닿지 않아 밭에 나갔던 가족이 발견해 신고했으며, A 씨는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경찰은 A 씨가 비탈길을 운행하다 갑자기 꺾인 경운기 손잡이에 가슴부위를 맞아 다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A 씨가 경운기에 깔리지는 않은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jz1@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