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해운대 그랜드조선 미디어 파사드에 '명문향토기업' 홍보영상
- 임순택 기자

(부산=뉴스1) 임순택 기자 = 부산시는 해운대구 그랜드 조선 부산 미디어 파사드에 '부산시 명문향토기업'의 우수성과 산업 역량을 홍보하는 대형 미디어 아트월 영상 송출을 시작했다고 8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 홍보 영상은 내년 2월까지 '2025 해운대 빛 축제'와 연계해 도심 대형 미디어를 통해 부산 산업 이미지와 명문향토기업의 경쟁력을 부각하는 상징적 콘텐츠로 주목받고 있다.
영상 콘텐츠는 지난 7월 개최된 '2025 부산시 명문향토기업 인증서 수여식, 간담회'에서 기업들이 시에 전달한 건의 사항을 바탕으로 기획됐다.
시는 이러한 의견을 반영해 ‘부산시 명문향토기업’ 68곳의 우수성과 산업 역량을 개별적으로 드러내는 홍보 영상을 제작했다.
이번 영상 제작에 전 세계 젊은 층에서 인기를 얻고 있는 '아이소메트릭(isometric) 기법'을 활용해 기업의 기술력과 도시의 역동성을 입체적이고 감각적으로 표현했다.
시는 "해운대 구남로 일대는 소셜 데이터 기반 '한국 관광지 500' 중 2위에 오른 대표 관광지로, 지난달 29일부터 시작된 해운대 빛 축제, 해변 버스킹, 야간 경관 등 연말연시 볼거리를 즐기려는 시민·관광객이 많이 찾는 곳인 만큼 홍보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시는 이번 영상 송출을 단순한 홍보를 넘어, 시민의 일상 속에서 명문향토기업의 가치를 자연스럽게 인지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고 전했다.
김봉철 시 디지털경제실장은 "'부산시 명문향토기업'은 부산의 경제체질을 바꾸고 있는 자랑스러운 지역기업이다"며 "시는 앞으로도 부산의 우수한 기업들을 지원하고 육성하기 위한 정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limst6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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