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고속도로 하동IC 인근서 탑차 전도…2시간 넘게 정체
오전 11시 40분께 통행 정상화
- 장광일 기자
(경남=뉴스1) 장광일 기자 = 6일 오전 9시 4분쯤 남해고속도로(순천방향) 경남 하동 IC 인근 편도 2차선 도로에서 1차로를 달리던 1톤짜리 탑차가 전도되는 사고가 났다.
이날 경남경찰청 고속도로순찰대에 따르면 이 사고로 탑차 운전자 A 씨(50대)가 경상을 입었다.
또 탑차가 1차선과 2차선을 가로막아 사고 지점으로부터 6㎞가량 차량 정체가 발생했다.
경찰과 소방 당국의 안전 조치가 끝난 오전 11시 40분께 도로 통행이 정상화됐다.
경찰은 적재함에 실린 과일상자 등이 흔들리면서 탑차가 넘어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A 씨는 무면허나 음주 상태는 아니었던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 관계자는 "안전운전 의무 위반에 의한 사고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라고 말했다.
ilryo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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