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형준 시장, 세계도핑방지기구 총회 계기 스포츠 외교 강화
글로벌 스포츠 허브도시 기반 마련
- 임순택 기자
(부산=뉴스1) 임순택 기자 = 박형준 부산시장이 전 세계 스포츠 핵심 인사들과 릴레이 접견을 통해 글로벌 스포츠 허브도시 위상을 강화하고 있다고 3일 부산시가 밝혔다.
시는 1~5일 벡스코에서 열리는 '2025 세계도핑방지기구 총회'를 통해 전 세계 스포츠 핵심 인사들과 접견해 스포츠 외교를 강화하고, 부산이 스포츠 허브도시로 도약할 기반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시에 따르면 박 시장은 전날 총회 개회식에 참석한 △커스티 코벤트리(Kirsty Leigh Coventry)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장 △토마스 바흐(Thomas Bach) 전(前)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장 △위톨드 반카(Witold Banka) 세계도핑방지기구 회장 △고지 무로후시(Koji Murofushi) 전 일본 스포츠청장 등과 만남을 가졌다.
같은 날 총회 개회식 이후에는 파리드 가이보프(Farid Gayibov) 아제르바이잔 청소년체육부 장관과 공식 접견을 진행했다.
또한 3일 오전 9시 시청에는 가님 알하지리(Ghanim Alhajeri) 아랍에미리트연합국(UAE) 체육부 차관과 공식 접견을 진행한다.
시는 이번 총회로 강화된 스포츠 외교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국제 스포츠대회 유치 확대, 스포츠 산업 활성화, 글로벌 스포츠 이벤트 개발 등을 추진해 부산을 명실상부한 글로벌 스포츠 허브도시로 도약시키기 위한 기반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박 시장은 "세계도핑방지기구 부산 총회를 통해 스포츠 외교를 강화하고, 이를 기반으로 세계 각국의 체육 정책 성과를 파악해 부산을 글로벌 스포츠 허브도시로 발돋움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limst6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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