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동강 물금매리 지점 조류경보 해제…"수온 하강 유해 남조류 줄어"
- 박민석 기자

(경남=뉴스1) 박민석 기자 = 낙동강에 내려진 조류경보가 모두 해제됐다.
낙동강유역환경청은 낙동강 물금매리 지점에 발령된 조류경보 '관심' 단계를 지난 1일 자로 해제한다고 2일 밝혔다.
낙동강청이 지난달 24일과 1일 진행한 유해 남조류 측정에서 물금매리 지점의 유해 남조류 세포 수는 2회 연속 mL당 1000개 미만으로 측정됐다.
낙동강청은 최근 수온 하강 등으로 유해 남조류 개체 수가 줄어든 것으로 분석했다.
물금매리 지점의 조류경보는 지난 9월 18일 '경계' 단계에서 '관심' 단계로 하향된 후 75일 만에 해제됐다.
물금매리 지점의 조류경보 해제로 낙동강에 내려진 조류경보는 모두 해제됐다.
낙동강청 관계자는 "지속적인 기온 저하로 조류 농도가 줄고 있지만 저온성 남조류 발생 가능성이 있다"며 "녹조 발생 상황을 예의주시하면서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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