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백양대로서 오토바이에 치인 60대, 차량 4대 역과로 숨져

부산진경찰서 전경 ⓒ News1 김영훈 DB
부산진경찰서 전경 ⓒ News1 김영훈 DB

(부산=뉴스1) 장광일 기자 = 27일 오후 8시 30분쯤 부산 부산진구 백양대로(부암-개금 방향) 편도 4차선 도로 중 2차로에서 오토바이가 60대 보행자를 치는 사고가 났다.

28일 부산진경찰서에 따르면 이 사고 직후 오토바이를 뒤따르던 4대 차량이 앞선 사고로 쓰러진 60대 보행자를 역과했다.

이에 사고 보행자는 끝내 숨졌다.

오토바이 운전자(20대)는 "중앙분리대에서 갑자기 사람이 튀어나와 부딪히게 됐다"며 "반응할 수 없던 상태였다"고 주장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파악하기 위해 오토바이와 보행자를 역과한 차량 운전자 총 5명을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한다는 방침이다.

ilryo1@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