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차량 정체 해소 '회전교차로' 확대 설치

진주시 광석삼거리 회전교차로(진주시 제공. 재판매 DB금지).
진주시 광석삼거리 회전교차로(진주시 제공. 재판매 DB금지).

(진주=뉴스1) 한송학 기자 = 경남 진주시는 교통사고 위험과 차량 정체 해소를 위해 '회전교차로’를 확대 설치할 계획이라고 27일 밝혔다.

시는 주요 거점 교차로의 상습적인 차량정체 해소와 지역민 통행 안전 확보를 위해 올해 7곳의 회전교차로 설치 사업에 착수했다.

충무공동 갈전초등학교 주변 교차로는 4월 준공해 통학 시간대의 교통혼잡 완화에 효과를 내고 있으며, 대곡면 광석삼거리는 이달 중 준공, 사봉면 사봉삼거리는 12월 준공 예정이다.

강남동 동성가든 주변, 망경동 육거리, 집현면 사촌사거리, 금산면 덕의마을 교차로 등 4개소는 내년 순차적으로 마무리해 교통체계를 개선할 계획이다.

현재 시는 교통체증 해소 및 차량흐름 개선 등을 위해 지역맞춤형 교차로 정비사업으로 회전교차로 20곳을 설치해 관리하고 있다.

시는 회전교차로를 설치와 함께 지역 여건에 맞는 교차로 개선 등 통행 안전성 강화 사업도 추진한다.

시 관계자는 “단계별로 추진 중인 교차로 개선 사업을 안전하고 신속하게 마무리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교통환경 개선 효과를 내겠다”며 “지역별 교통수요 등 지역 여건을 분석해 필요한 정비사업을 지속해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ha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