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서 뗏목에 타고 있던 외국인 선원 실종…해경 수색
- 강미영 기자
(통영=뉴스1) 강미영 기자 = 경남 통영에서 이동하는 뗏목에 승선 중이던 외국인 선원이 실종돼 해경이 수색에 나섰다.
통영해경에 따르면 25일 오전 9시 12분쯤 통영시 한산도 인근 해상에서 선원 A 씨(동티모르 국적·30)가 보이지 않는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당시 A 씨는 동료 외국인 선원 1명과 함께 채취한 굴이 실린 뗏목에 승선해 있었다.
이 뗏목은 가로 5m, 세로 20m 크기로 관리선(4.95톤)에 연결돼 이동하는 구조다. 관리선은 시속 11㎞로 운항한 것으로 확인됐다.
해경은 동료 선원의 진술에 따라 A 씨가 통영 해간도 인근을 통과할 때까지는 승선 중이었던 것으로 보고 있다.
해경은 현재까지 항공기 1대, 경비함정 7척, 관공선 3척, 해양재난구조대 선박 7척을 동원해 수색을 펼쳤으며 야간에도 수색을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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