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기장군서 SUV 추돌한 화물차 7m 아래 추락

부산 기장군 기장읍 도로서 화물차량 사고 후 7m 아래로 추락했다.(기장경찰서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부산 기장군 기장읍 도로서 화물차량 사고 후 7m 아래로 추락했다.(기장경찰서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부산=뉴스1) 임순택 기자 = 23일 오후 10시 25분쯤 부산 기장군 기장읍의 한 도로에서 50대 남성이 운전하던 화물차가 교통사고 후 7m 아래로 떨어져 전복됐다.

화물차 운전자 A 씨는 운행 중 전방에서 신호대기 중이던 B 씨(20대)의 SUV를 추돌한 후 우측으로 계속 진행해 약 7m 아래로 추락했다.

B 씨의 SUV도 사고 충격으로 밀려 전방에 있던 C 씨(50대)의 승용차를 추돌했다.

이 사고로 A 씨가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로 전해졌다. 운전자 모두 음주 상태는 아니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부산기장경찰서는 사고 차량 블랙박스 등 영상자료를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limst60@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