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영도구 스페이스 원지서 '팀 부산 2기' 발대식 개최

부산시청 전경 ⓒ News1 윤일지 기자
부산시청 전경 ⓒ News1 윤일지 기자

(부산=뉴스1) 임순택 기자 = 부산시는 21일 오후 3시 영도구 스페이스 원지에서 내년 'CES 2026'에 참가할 '팀 부산(Team Busan) 2기' 발대식을 개최하며 '통합부산관'의 공식 출범을 알린다.

시에 따르면 발대식엔 성희엽 시 미래혁신부시장, 참가기업 대표, 산하기관장, 대학 단장, 서포터스 학생 등 약 100여 명이 참석한다.

행사 장소인 스페이스 원지는 영도항의 100년 된 창고를 레스토랑·전시·공연이 어우러진 복합문화공간으로 재탄생시킨 곳이다.

발대식은 △참가기업 28곳 △서포터스 △관련 기관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총 3부로 나눠 진행된다.

'통합부산관'은 올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진행된 'CES 2025'에서 처음 운영됐다. 4개 기관, 23개 사가 참여해 112만 달러(한화 16억 원) 계약과 6개 사가 7개 분야 혁신상을 수상했다. 내년 1월 CES 2026에서 부산지역 기업 혁신상 11개 사, 최고혁신상 2개 사가 'CES혁신상' 수상 기업으로 이미 선정됐다 게 시의 설명이다.

박형준 시장은 "'팀 부산'이 부산의 대표 혁신 브랜드로 성장하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며 "내년 'CES 2026'에서 부산 기업들이 혁신적인 기술력을 인정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limst60@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