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공항공사와 '항공여행마켓 인 글로벌 허브도시 부산' 개최
항공권·여행상품 등 할인 판매
- 임순택 기자
(부산=뉴스1) 임순택 기자 = 부산시가 한국공항공사와 공동으로 20~21일 이틀간 시청 1층 로비에서 '2025 항공여행마켓 인 글로벌허브시브도시 부산'을 개최한다.
20일 시에 따르면 올해 6회째를 맞은 이 행사는 시민들에게 할인된 항공권·여행상품 구매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지속적인 김해공항 활성화와 코로나19 유행 이전 국제선 여객 1000만 명의 '완전 회복'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 행사에서는 방문객 대상 부산발 항공권과 여행상품 할인판매, 참여 업체별 홍보 이벤트 등이 진행된다.
시는 "올 12월 말이면 코로나19 유행 이전 수준의 김해공항 국제선 여객 1000만 명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한다"며 "최근 항공사들이 지역민의 항공교통 이동 편의 제고를 위해 노선 다변화, 신규 취항과 증편 등에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김해공항의 경우 올해 지방공항 최초로 중앙아시아 직항 노선인 부산~타슈켄트, 부산~알마티 등 2개 노선을 신설, 1만여 명 이상의 중앙아시아행 항공 여객을 수송했다.
허남식 시 신공항추진본부장은 "이번 행사는 연말 김해공항 국제선 여객 1000만 명 재달성을 앞두고 시민들과 함께 이를 준비하는 차원에서도 의미가 있다"며 "이런 항공 수요 확대, 국제선 직항 신설, 안정적 공급 확대는 가덕도신공항의 항공 수요 창출을 위한 중요한 기반"이라고 말했다.
limst6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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