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교육청, 교육정책 현장연구 최종발표회…토론의 장 열어

발표회 모습.(부산시교육청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발표회 모습.(부산시교육청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부산=뉴스1) 임순택 기자 = 부산시교육청은 지난 14일 남구 아바니 센트럴 호텔에서 교육정책 현장연구위원, 교육청 정책부서 업무 담당자, 희망 교원 등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 교육정책 현장연구 최종발표회'를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시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최종발표회는 부산교육정책 주요 6개 영역을 중심으로 교육청-학교 간 협력 연구 결과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했다.

발표회는 정책 특강, 교육정책 현장연구 결과에 대한 영역별 토론과 대표 발표 순으로 진행됐다.

현장연구위원들은 지난 4월부터 맞춤형 학습지도, 미래교육, 민주시민교육, 교육복지, 교육활동보호 및 지원, 지역상생협력, 총 6개 영역을 주제로 부산교육정책의 효과성 분석 및 개선 방안 등을 연구해 왔다.

행사는 학교 현장의 교사와 교육청의 정책 사업 담당자가 함께 교육정책 연구 결과를 공유하고 정책 수요자의 의견을 반영할 수 있는 소통의 장이다. 향후 현장연구에서 도출된 시사점들은 부산교육의 발전 방안을 모색하는 데 활용될 예정이다.

김석준 교육감은 "연구 역량을 갖춘 우수한 교원들이 부산교육정책에 대해 협력 연구를 수행함으로써 현장 의견에 기반한 정책적 시사점들이 많이 도출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현장의 의견을 직접 듣고 소통하며, 그 결과를 부산교육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limst60@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