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만명 관람객 예상' 부산불꽃축제에 경찰 2000여 명 투입

부산경찰청 전경 ⓒ News1 윤일지 기자
부산경찰청 전경 ⓒ News1 윤일지 기자

(부산=뉴스1) 장광일 기자 = 부산경찰청은 오는 15일 부산 광안리해수욕장에서 열리는 '제20회 부산불꽃축제'가 안전하게 치러질 수 있도록 총력 대응에 나선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행사엔 약 100만 명의 관람객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에 경찰은 광안리해수욕장, 해운대 마린시티 등 인파가 몰릴 것으로 추정되는 곳에 경찰관 기동대, 경찰특공대 등 인력 2000여 명을 투입한다.

특히 최근 신규 도입된 고공관측차량, 드론테러대응차량, 혼잡관리차량, 키다리경찰관, LED안내전광판, 접이식 안전펜스 등 가용 장비를 최대한 투입할 예정이다.

실시간 인파관리시스템을 통해 혼잡도를 확인해 쏠림 구간 인파 유입을 차단하고, 행사 종료 뒤에도 시민들이 안전하게 귀가할 수 있도록 단계별 분산 귀가를 유도하는 등 안전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엄성규 부산경찰청장은 "안전하고 성공적인 행사관리를 위해 종합대책회의를 실시하고 광안리 등 행사장 일대 현장점검을 진행했다"며 "올해 행사도 안전사고 없는 행사가 될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ilryo1@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