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현 경남 균형발전본부장 퇴임…내년 산청군수 출마 무게
- 강정태 기자

(진주=뉴스1) 강정태 기자 = 유명현 경남도 균형발전본부장이 25년간의 공직 생활을 마치고 7일 퇴임했다.
유 본부장은 이날 진주에 있는 경남도 서부청사에서 열린 퇴임 행사에 임했다. 행사엔 균형발전본부 소속 국·과장들이 참석했다.
경남 산청 출신인 유 본부장은 2000년 3월 지방고등고시에 합격해 진주시에서 공직 생활을 시작했다.
이후 그는 경남도에서 국가산단추진단장, 합천부군수, 복지보건국장, 문화관광체육국장, 산업국장, 균형발전본부장 등을 역임했으며, 정년을 1년 7개월여 남겨두고 명예 퇴임을 선택했다.
유 본부장은 내년 6월 실시되는 지방선거에서 산청군수에 출마할 뜻을 내비친 것으로 알려졌다.
유 본부장은 이날 퇴임 행사에서 "동료, 직원들 덕분에 무탈하게 퇴임하게 됐다"며 "앞으로 글로벌 우주항공산업 육성과 해양 및 산악 관광벨트 조성으로 고향 산청 및 인구 150만 서부 경남 발전에 기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jz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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