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사상구, 몽골 전통예술공연단 초청 공연

7일 사상구청에서

부산 사상구 몽골 전통예술공연단 초청 공연 홍보문.(사상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스1) 장광일 기자 = 부산 사상구는 오는 7일 사상구청에서 몽골 전통예술공연단 초청 공연을 연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사상구와 몽골 울란바토르시 송긴하이르한구의 우호교류 협약 체결을 기념해 마련됐다. 조병길 사상구청장 등 대표단은 지난 7월 몽골을 방문해 송긴하이르한구와 협약을 맺었다.

공연은 사상구립청소년오케스트라의 연주로 시작된다. 이들은 애국가, 몽골국가, 골든 등 5곡을 연주한다.

이어 몽골 전통예술공연단 '아그마트 밴드'가 약 1시간 30분 동안 몽골의 전통과 현대가 조화를 이루는 무대를 선보인다. 장엄하면서도 서정적인 몽골 전통음악의 선율을 통해 관객들은 광활한 초원과 깊은 역사, 그리고 문화적 감동을 생생하게 느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조병길 구청장은 "몽골과 우정을 더 깊이 있게 다지는 뜻깊은 행사에 많은 기대와 참여를 부탁드린다"며 "앞으로도 두 나라는 문화, 예술 등 다양한 활동으로 우호를 돈독히 다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공연에 앞서 사상구 관계자들은 차강웁궁 자담바 주부산 몽골 영사와 국제교류 활성화를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ilryo1@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