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중국 마안산시와 경제협력 방안 논의
시 공무원·기업 관계자 등 대표단 방문
- 강정태 기자
(창원=뉴스1) 강정태 기자 = 경남 창원시 관계자들이 국제 친선 결연도시인 중국 안휘성 마안산시를 방문, 경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3일 창원시가 밝혔다.
창원시는 1994년 마안산시와 국제 친선 결연도시가 됐다. 이번 방문은 마안산시의 초청으로 이뤄졌다고 한다.
창원시에선 단장인 박진열 경제일자리국장을 포함한 시 공무원과 지역 기업 관계자로 구성된 대표단은 지난달 31일부터 이날까지 3박 4일 일정으로 마안산시를 방문했다. 창원시는 "마안산시와 문화·경제를 비롯한 다각적 교류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경제협력 간담회에선 신화철강, 라쉬반코리아, 성산글로벌 등 창원 지역 기업 관계자들이 마안산시 상무국, 무역촉진위원회, 투자촉진센터, 공상연합회 및 현지 기업 관계자들과 실질적인 경제 협력 파트너로 도약하기 위한 구체적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고 창원시가 전했다.
창원시는 또 마안산시에 진출하려는 지역 기업의 시장 조사, 바이어 발굴 등 밀착 지원을 위한 '창원시 글로벌 비즈센터' 추천을 제안했고, 마안산시 측에선 글로벌 비즈센터 운영 사례를 검토한 후 비즈센터를 적극 추천하기로 했다고 한다.
창원시 박 국장은 "이번 방문을 계기로 경제 분야에서도 의미 있는 결실을 보았다"며 "앞으로 양 시가 문화뿐 아니라 글로벌 경제협력 동반자로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교류와 협력을 더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jz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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