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석호 진주 부시장 퇴임…내년 함안군수 선거 출마 계획
- 한송학 기자

(진주=뉴스1) 한송학 기자 = 차석호 경남 진주시 부시장이 31일 퇴임했다.
이날 차 부시장의 명예 퇴임식이 시청 시민홀에서 열렸다. 퇴임식엔 조규일 진주시장과 직원, 가족 등이 참석해 차 부시장의 퇴임 후 새로운 출발을 응원했다.
차 부시장은 "진주에서 공직의 마지막을 함께할 수 있어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인생 2막은 고향으로 돌아가 그동안 쌓은 지혜와 경험을 바탕으로 지역사회에 도움이 되는 길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차 부시장은 내년 지방선거에서 함안군수에 도전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 차 부시장은 "고향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일들을 모색하고 있다"며 "고향 발전을 위해 내가 무엇을 할 수 있는지 고민하고 있다"고 밝혔다.
차 부시장은 함안 중앙초, 함안중, 함안종합고, 경상대 원예학과를 졸업하고 부산대 행정학 석사, 인제대 행정학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1992년 경남도 행정 7급 공채로 공직을 시작한 그는 함양군 부군수, 경남도 문화관광체육국장 등을 역임했다. 차 부시장은 작년 1월 진주시 부시장으로 부임했으며, 이날 퇴임으로 33년간의 공직 생활을 마무리했다.
ha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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