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시그니처스토어와 함께하는 '가을날 골목상권 한 바퀴'

'가을날 골목상권 한바퀴' 포스터.(부산시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가을날 골목상권 한바퀴' 포스터.(부산시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부산=뉴스1) 임순택 기자 = 부산시는 지역 상권 대표 점포인 시그니처스토어 2곳(수영구 헬멧, 해운대구 모루비)을 주축으로 '시그니처스토어와 함께하는 가을날 골목상권 한 바퀴'를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올해 처음 추진된 이번 사업은 지역 대표 점포를 육성해 상권 전체의 활성화를 견인하는 것을 목표로 하며, 부산경제진흥원이 사업을 수행한다.

이번 행사는 시민들이 골목상권에서 '여행 같은 특별한 경험'을 통해 색다른 즐거움을 느끼고, '시그니처스토어'를 중심으로 침체한 골목상권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예정이다.

31일~11월 1일 이틀간 수영구 헬멧 골목상권(수영로554번가길 22 일원)에서 '헬멧거리에서 만나는 해피 핼러윈'이 개최된다.

이어 11월 8~9일 이틀간 해운대구 모루비(우동1로38번길 11 일원)에서 '해리단길 스위트살롱 인(in) 우일맨션'이 개최된다.

행사 문의는 시 소상공인종합지원센터 누리집과 소상공인종합지원센터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봉철 시 디지털경제실장은 "시그니처스토어와 골목상권이 함께하는 이번 행사가 침체된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우리시는 앞으로도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가진 소상공인을 통해 부산의 다양한 골목상권의 매력을 알려 상권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limst60@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