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교육청 "직업계고 학생 38명 호주·싱가포르 현장학습"

직업계고 학생들이 호주 출발에 앞서 김해공항에서 기념 촬영하고 있다.(부산시교육청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직업계고 학생들이 호주 출발에 앞서 김해공항에서 기념 촬영하고 있다.(부산시교육청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부산=뉴스1) 임순택 기자 = 부산시교육청이 직업계고 학생들의 해외 취업 기회 확대를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시교육청은 직업계고 학생들이 해외 취업 기회를 더 많이 가질수 있도록 '2025학년도 직업계고 글로벌 현장학습'을 실시한다고 28일 밝혔다.

시교육청에 따르면 2010년부터 시행한 이 사업을 통해 작년까지 호주에 누적 인원 400명을 보냈다.

올해는 직업계고 학생 38명을 선발해 지난 26일 호주로 20명을 보냈고, 다음 달 2일엔 싱가포르로 18명을 보낼 예정이다. 이들은 6주간 각 나라 교육기관과 연계한 언어 교육을 받으며 현지 업체에서 실습하게 된다.

특히 호주에선 용접·IT·조리·제과제빵·미용·서비스 등 분야, 싱가포르에선 관광산업 분야 현장학습이 운영된다.

김석준 시교육감은 "우리 교육청은 직업계고 학생들에게 우수한 취업처를 제공하기 위해 적극 노력을 기울이고고 있다"며 "앞으로도 국내외를 막론하고 직업계고 학생들의 취업 기회 확대를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limst60@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