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동서대 학생들과 '2028 세계디자인수도' AI 홍보영상 제작

(부산=뉴스1) 임순택 기자 = 부산시가 '2028 세계디자인수도(WDC)' 선정 의미를 시민과 MZ세대가 공감대를 확산하고자 동서대 학생들과 협업해 인공지능(AI) 기반 홍보영상을 제작했다고 28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지역 대학생의 참신한 시각과 AI 영상 기법을 결합해 '디자인으로 성장한 도시 부산'의 스토리를 감각적이고 세련되게 담아낸 것이 특징이다.

영상 제작에는 AI 3D 애니메이션, 사운드 믹싱, 힙합 보컬 등 첨단 기술과 젊은 감성이 결합해 역동적이고 현대적인 도시 이미지를 부각했다고 부산시가 전했다.

고미진 시 미래디자인본부장은 "이번 프로젝트는 AI 기술과 청년 창의력이 결합한 미래형 도시 홍보 모델로 부산의 디자인 철학과 비전을 시민과 공감할 수 있는 방식으로 전달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세계디자인수도 부산의 위상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limst60@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