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해경 "12개 출입통제구역 집중 안전관리"

11월16일까지

부산해경이 출입통제구역에 대한 안전관리를 하고 있다.(해경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스1) 김태형 기자 = 부산해양경찰서가 다음 달 16일까지 부산 관내 12개 출입 통제구역을 대상으로 집중 안전관리 기간을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부산해경에 따르면 현재 부산 관내엔 '연안사고예방법'상 출입 통제 장소 1개소가 있고 '항만법'상 출입 통제구역(방파제 및 도류제 등)이 11개소 지정돼 있다.

해경은 특히 해운대 해수욕장 앞 바다에 설치된 APEC 기념 등표(꽃등대) 인근 해상을 출입 통제구역으로 정해 모든 수영 활동자 출입을 통제하고 있다.

해경은 이번 집중 안전관리 기간엔 항만법상 출입 통제구역 11개소를 중심으로 안전관리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해경은 이를 위해 현수막 설치, 홈페이지·SNS·언론매체 등을 통한 홍보 활동을 병행하고, 관할 파출소에선 해상·육상 불시 순찰과 단속, 계도 활동을 벌일 계획이다.

해경은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앞으로도 안전한 구역에서 바다 수영, 낚시 등을 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thkim@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