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코리아 그랜드 페스티벌' 연계 내수 활성화 총력

부산시청 전경 ⓒ News1 윤일지 기자
부산시청 전경 ⓒ News1 윤일지 기자

(부산=뉴스1) 임순택 기자 = 부산시가 '코리아 그랜드 페스티벌(10월 29일~11월 9일)' 기간 지역경제 회복과 소비심리 진작을 위한 '부산형 내수 활성화 사업'을 집중 추진한다고 27일 밝혔다.

'코리아 그랜드 페스티벌'은 산업통상자원부, 중소벤처기업부 등 부처가 공동 주관하는 국가 단위 소비 축제로 전국의 제조·유통업계와 소상공인이 참여해 내수 활성화와 소비 촉진을 도모하기 위한 것이다..

시는 이를 지역경제 회복 전환점으로 삼기 위해 △지역 상권 소비 축제 확대 △동백전 캐시백 18% 확대 △할인 쿠폰 지급 △관광·문화·체육 연계 이벤트 등 소비 촉진 정책을 묶은 '부산형 내수 활성화 전략'을 마련했다고 전했다.

시는 지역 중소기업·소상공인의 판로 확대와 소비심리 회복을 위해 백화점과 복합문화공간 등 주요 거점을 중심으로 다양한 반짝(팝업) 행사를 연이어 개최할 예정이다.

시는 온오프라인 '부산세일페스타'를 통해 내수 진작과 소비 활력을 불어넣을 계획이다. 시는 또 지역화폐와 각종 할인쿠폰을 활용한 실질적 소비 혜택도 대폭 확대해 시민이 체감하는 지역경제 회복을 이끈다는 방침을 세웠다..

박형준 시장은 "전국적인 소비 촉진 행사인 '코리아 그랜드 페스티벌'에 발맞춰 준비한 이번 행사들이 고물가 여파로 위축된 지역 경제에 반가운 단비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우리 시는 지역 경제가 대한민국 경제를 견인한다는 사명감으로 지역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 지원과 시민이 체감하는 내수진작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limst60@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