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TPO-부산관광공사, '제1회 글로벌도시관광서밋' 개최
- 임순택 기자

(부산=뉴스1) 임순택 기자 = 부산시가 미래 관광산업을 선도할 '제1회 글로벌도시관광서밋'을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시와 글로벌도시관광진흥기구(TPO)는 부산관광공사와 함께 도시 기반 관광의 미래를 논의하는 '제1회 글로벌도시관광서밋'을 27~29일 해운대 일원에서 공동 개최한다.
서밋은 급변하는 국제관광 환경 속에서 부산의 글로벌 관광거점도시 위상을 공고히 하고 미래 관광산업 의제를 논의하고자 기획됐다.
시는 도시 간 관광 협력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하고 '글로벌 관광허브도시 부산' 실현 비전을 모색할 예정이다.
이번 서밋에는 14개국 22개 도시 관광정책 관계자와 국제기구, 학계 고위급 인사 등 400여 명이 참석한다.
27일 파라다이스호텔 부산 개회식을 시작으로 시장회담, UN 관광 기조세션, 비즈니스 상담회 등 총 23개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시는 서밋을 단순한 국제행사를 넘어, 글로벌 관광정책과 비즈니스 교류를 선도하는 통합 플랫폼으로 발전시켜 나갈 예정이다.
박형준 시장은 "관광은 국가와 도시, 사람과 사람을 연결하는 평화의 다리이며 도시의 고유한 관광자원과 문화를 존중하고 이를 지속 가능한 방식으로 세계와 함께 나누는 데 있다"며 "이번 서밋을 매년 정례화해 글로벌 관광정책 수립, 비즈니스 기회 창출, 네트워크 교류 통합 플랫폼으로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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