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교육위, 23일 경남교육청서 부울경 교육기관 국감

웅동학원 사회 환원·브니엘 예고 학생 사망 사건 쟁점 전망

22일 오전 대구시교육청에서 국회 교육위원회의 경북대, 강원대, 경북대병원, 강원대병원, 경북대치과병원, 강릉원주대치과병원에 대한 국정감사가 열리고 있다. 2025.10.22/뉴스1 ⓒ News1 공정식 기자

(경남=뉴스1) 박민석 기자 = 부산과 울산, 경남지역 교육기관 등을 대상으로 한 국회 국정감사가 23일 경남도교육청에서 열린다.

국회 교육위원회 감사 2반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경남교육청 2층 강당에서 국정감사를 진행한다.

감사반장은 조정훈 국민의힘 의원(서울 마포구 갑)이 맡았다. 더불어민주당에서는 고민정(서울 광진구 을)·백승아(비례대표)·정을호(비례대표) 의원이, 국민의힘에서는 김대식(부산 사상구)·서지영(부산 동래구)·정성국(부산 부산진구 갑) 의원, 조국혁신당에서는 강경숙 의원(비례대표)이 감사위원으로 참여한다.

오전에는 부산대학교와 부산대병원, 부산대치과병원, 경상국립대, 경상국립대병원을 상대로 감사가 진행된다. 오후에는 경남도교육청, 부산시교육청, 울산시교육청이 감사 대상이다.

이번 국감에서는 경남교육청의 조국 조국혁신당 비대위원장 일가의 웅동학원 사회 환원 일정과 부산교육청의 브니엘 예고 여고생 사망 사건이 도마 위에 오를 전망이다.

또 의대생 복귀 후 의대 학사 운영 방안과 대학병원의 전공의 복귀율, 필수 의료 인력난 문제도 다뤄질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AI 디지털 교과서 도입과 고교학점제 도입 문제도 쟁점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국감을 앞두고 경남교육청은 최근 두 차례에 걸쳐 국감 대비 회의를 여는 등 국감 준비에 분주한 모습을 보였다. 경남교육청 현장 국감은 2018년 이후 7년 만에 열린다.

pms7100@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