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명호초-상하이 찌주초, 자매결연으로 국제교류 활성화

22일 명호초 교정서 '상하이 상징' 백목련 식수

지난 5월 자매결연 협약식 때 부산 명호초가 상하이 찌주초 교정에 무궁화 나무 식수 행사를 하고 있다.(부산교육청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부산=뉴스1) 임순택 기자 = 부산 명호초등학교가 중국 상하이 찌주초등학교와의 자매결연을 통해 교류 활성화에 나선다.

21일 명호초에 따르면 22일 오전 11시 부산 강서구 명지동 명호초등학교 교정에 중국 상하이시를 상징하는 백목련 나무 식수 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명호초는 '2025 부산글로벌도시재단 국제교육 교류 대상 학교'로 선정돼 올 4월 중국 상하이 찌주초와 자매결연 MOU를 체결했다. 이후 5월엔 명호초 국제교류 동아리 학생, 인솔 교사 24명이 찌주초를 방문, 학교생활을 체험하고 상하이 임시정부 기념관 등을 견학했다.

명호초의 이번 식수 행사 등 참석을 위해 지난 상하이 방문에 따른 답방으로 찌주초 학생과 인솔 교사 등 31명이 명호초를 방문한다.

지난 자매결연 협약식 땐 찌주초 교정에 무궁화를 심었고, 이번엔 명호초 교정에 상하이시를 상징하는 목련 나무를 심는다.

찌주초 학생들은 또 명호초 학생들과의 친교 활동 및 수업 참여, 명호오케스트라 연주 관람, 한국 전통 놀이 체험을 하고, 이어 SW·AI 교육거점센터, 학생 안전 체험관, 부산수학문화관, 국립부산과학관, 부산 명소 등을 방문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엔 최경이 부산 북부교육지원청 교육장을 비롯해 관내 5지구 초등학교장들도 참여해 명호초·찌주초의 자매결연 과정을 살펴보고 국제교류 활성화를 위한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최동식 명호초 교장은 "어린 시절 국제교류 경험은 소중한 기억이 되고 우리 학생들에게 상호 존중 태도와 글로벌 역량을 길러줄 것"이라며 "앞으로도 두 학교의 우정이 지속돼 한국과 중국 간 호혜적 교류와 협력의 큰 밑거름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limst60@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