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커피 한 자리서…부산진구, 17~19일 '전포커피축제' 개최

부산 부산진구 제9회 전포커피축제 포스터.(부산진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 부산진구 제9회 전포커피축제 포스터.(부산진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스1) 장광일 기자 = 부산 부산진구는 오는 17~19일 부산진구 전포카페거리, 전포사잇길, 전포공구길에서 '제9회 전포커피축제'를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축제 기간 전포와 부산지역 유명 커피·디저트 부스 뿐 아니라 일본, 대만, 에티오피아 등 해외 바리스타가 참여하는 해외부스도 운영돼 다채롭고 이색적인 커피와 문화를 한 자리에서 즐길 수 있다.

전포성당 앞 메인 무대에서는 유명 바리스타의 커피 세미나, 커피 퀴즈쇼 등 커피 업계 전문가가 함께하는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또 전포 노래방 등 음악을 즐길 수 있는 부대행사와 커피 드립 체험, 커피박 만들기 체험 등 다양한 참여형 행사가 진행된다.

축제 참여 업체와 연계한 사전 이벤트인 스탬프 투어, 커피축제와 함께하는 '서면애가면' 도보투어, SNS 구독 이벤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준비됐다.

축제 선포식은 10월 18일 16시 전포성당 앞 메인무대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김영욱 부산진구청장은 "전포커피축제가 부산진구를 대표하는 상생형 지역 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커피와 문화가 어우러진 전포동만의 매력을 널리 알리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ilryo1@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