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립합창단, 제36회 부산합창제…28~30일 열린다

부산 지역서 가장 오랜 전통 자랑하는 합창 축제

부산시립합창단 '제36회 부산합창제' 포스터.(부산문화회관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부산=뉴스1) 임순택 기자 = 부산시립합창단은 오는 28~30일 3일간 오후 7시 부산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제36회 부산합창제'를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부산시립합창단에 따르면 1985년에 시작된 부산합창제는 부산 지역에서 가장 오랜 전통을 자랑하는 합창 축제로, 올해로 제36회를 맞는다.

부산합창제는 부산을 대표하는 전문 합창 축제로 발전하기 위해 영상 심사를 거쳐 선정된 부산 연고 아마추어 합창단 33개 팀이 무대에 오르며, 3일간 1000여 명의 합창 애호가들이 참여한다.

올해는 33개의 시니어, 여성, 남성, 혼성 등 다양한 합창단이 무대를 선보인다.

공연 마지막에는 부산시립합창단이 아마추어팀들과 교류하고 전 출연자와 함께 연합합창 무대를 통해 '합창으로 하나 되는 부산'의 감동적인 메시지를 관객들에게 선사할 예정이다.

전석 무료로 5세 이상 관람 가능하다.

부산시립합창단 관계자는 "부산합창제가 지역 합창 문화 수준 향상과 대중화라는 취지를 실현하는 뜻깊은 자리이다"며 "3일간 이어지는 합창 축제에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limst60@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