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군, 한국지방자치경영대상 '행정혁신 대상’ 수상

(합천=뉴스1) 한송학 기자 = 경남 합천군은 14일 서울 공군호텔에서 열린 제30회 한국지방자치경영대상 시상식에서 ‘행정혁신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한국공공자치연구원 주최로 지방자치단체 경영 성과를 평가하는 이 상은 탁월한 성과를 거둔 지방자치단체를 모범사례로 선정해 다른 지자체의 벤치마킹 대상으로 삼는다.

민간 부문이 지방자치단체를 평가해 시상하는 제도 중 우리나라에서 가장 권위 있는 상으로 1996년 제정됐다.

지방자치단체 기관상은 행정혁신, 문화관광, 복지·보건, 지역개발, 산업경제(도시/농촌), 기후환경 등 6개 부문과 종합대상으로 구성된다.

군은 스마트 마을 방송 시스템 운영, ‘동네방네 스마트를 품은 경로당’ 구축, 농기계대여은행 AI 보이스봇 도입 등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스마트 생활 서비스를 적극 추진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김윤철 군수는 “3년 연속으로 한국지방자치경영대상을 수상하게 했다”며 “군민과 성실하고 노력하는 자세로 업무하는 직원들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ha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