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서 만취 상태 역주행하던 승용차, 택시 충격…2명 경상
- 장광일 기자

(부산=뉴스1) 장광일 기자 = 3일 오후 10시 9분쯤 부산 북구 덕천동 한 편도 3차선 도로에서 한 승용차가 역주행하다 1차로에서 정상적으로 운행하던 택시를 들이받는 사고가 났다.
4일 부산 북부경찰서에 따르면 이 사고로 택시 운전자(60대)와 택시 승객 1명, 총 2명이 경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경찰 조사 결과 승용차 운전자 A 씨(30대)는 면허 취소 수준의 음주 상태(혈중알코올농도 0.08% 이상)였던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A 씨를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 혐의로 입건하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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