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버스·하하마을센터'…부산시, 보건의료계획 수립 우수기관 선정

지난 1일 서울 플로팅아일랜드 컨벤션홀에서 열린 성과공유회에서 부산시가 2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부산시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지난 1일 서울 플로팅아일랜드 컨벤션홀에서 열린 성과공유회에서 부산시가 2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부산시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부산=뉴스1) 임순택 기자 = 부산시는 제8기 지역보건의료계획 수립 부문에서 2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고 2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지역보건의료계획은 '지역보건법'에 따라 4년마다 수립된다. 지역 주민의 건강증진과 보건의료 수준 향상을 목표로 매년 시행 결과를 분석하고 차년도 시행 계획을 마련한다. 보건복지부는 우수 지자체를 선정해 포상하고 우수사례를 공유한다.

시는 지역 특성을 반영한 추진전략과 성과지표를 설정하고, 세부과제별 성과지표 달성 요인 분석을 통해 올해 추진 방향과 논리적으로 연계했다.

한정된 보건의료 자원을 효율적으로 활용하고 구·군 지원을 위한 광역 차원의 노력이 돋보여 높은 평가를 받았다는 게 시의 설명이다.

특히 △의료버스 △하하마을건강센터 △심뇌혈관질환 재발 방지사업 등 부산만의 특화사업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

조규율 시 시민건강국장은 "우리시의 건강수명과 지표가 더욱 개선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포괄적·체계적 지역보건의료계획을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limst60@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