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동강 화명·삼락 수상 레포츠타운 조류경보 '관심' 단계 해제

부산시청 전경 ⓒ News1 윤일지 기자
부산시청 전경 ⓒ News1 윤일지 기자

(부산=뉴스1) 임순택 기자 = 부산시는 2일 낙동강 친수구간인 화명 및 삼락 수상 레포츠타운에 발령됐던 조류경보 '관심' 단계를 해제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지난 8월 28일 첫 '관심' 단계를 발령한 이후 35일 만이다.

시는 지난달 22일과 29일 측정한 삼락, 화명 수상 레포츠타운 지점은 각각 밀리리터(ml) 당 3256개, 1만 8970개로 측정됨에 따라, 시는 조류경보를 해제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관심' 단계 해제 조치에 따라 삼락·화명 수상 레포츠타운에서 수상레저활동과 어패류 어획·식용 등의 친수 활동이 가능해졌다.

이병석 시 환경물정책실장은 "잦은 강우와 낮아지는 수온으로 녹조가 많이 감소해 친수구간의 조류경보가 해제됐다"며 "향후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시민들이 녹조로부터 안전하고 건강한 친수 활동 등이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limst60@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