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소 한 달 만에…' 야구선수 출신 조폭 BJ, 아내 때려 재판행
상해재범 등 혐의 구속 기소
- 장광일 기자
(부산=뉴스1) 장광일 기자 = 가정폭력 혐의를 받는 인터넷 방송인(BJ)이 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겨졌다.
30일 법조계에 따르면 부산지검은 최근 폭력행위등처벌에관한법률위반(상해재범) 등 혐의를 받는 인터넷 방송인 A 씨(30대)를 구속 기소했다.
야구선수 출신으로 현재 지역 폭력조직에 속해 있는 A 씨는 지난 6일 오전 부산 서구 소재 거주지에서 아내를 폭행해 골절 등 상해를 입힌 혐의를 받고 있다.
A 씨는 앞서 특수상해 등 혐의로 실형을 선고받았다가 지난달 초 출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부산지법은 A 씨에게 '도망의 염려가 있다'고 판단해 이달 9일 그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이 사건 심리는 부산지법 형사7단독(정순열 부장판사)이 맡는다.
A 씨에 대한 첫 공판은 다음 달 29일 부산지법에서 열릴 예정이다.
ilryo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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