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전국·장애인체전 성공 기원' 특별 채화식 개최

부산시청 전경 ⓒ News1 윤일지 기자
부산시청 전경 ⓒ News1 윤일지 기자

(부산=뉴스1) 임순택 기자 = 부산시가 지난 27일 남구 평화공원에서 '2025년 부산 전국(장애인)체전'의 성공적 개최를 기원하는 '특별 채화식'과 '평화 파크 콘서트'를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세계를 향해 평화와 번영의 불을 밝히다'를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에선 성화 채화와 봉송, 체험 행사, 야간 공연 등이 진행됐다.

현장에선 전국체전 홍보·체험 전시관이 운영됐고, 특별 채화식은 6·25 참전 소년병 출신 유준열 용사와 아름브라스앙상블의 오프닝 공연으로 막을 올렸다.

이어 안성민 부산시의회 의장, 오은택 남구청장, 서성부 남구의회 의장이 무대에 올라 축사를 전하며 대회 성공을 기원했다.

손태욱 시 체육국장은 "이번 행사는 과거 아픔을 딛고 시민 모두 평화와 화합을 기원하는 공간에서 열려 더 의미가 깊다"며 "시민들이 함께 미래를 열어가는 상징적인 출발이 됐다"고 말했다.

limst60@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