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동구 '끼리라면' 부산사회복지행정연구 우수사례 공모 대상

시상식 모습.(부산 동구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시상식 모습.(부산 동구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부산=뉴스1) 김태형 기자 = 부산시 등이 공동 주최한 제16회 부산 사회복지 행정연구발표회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부산 동구 사회복지 행정연구회의 '동구 끼리라면'이 대상을 받았다.

25일 동구에 따르면 이 발표회는 공공복지 행정의 최일선에서 일하는 사회복지공무원의 역량 강화를 위해 개최됐다. 이 발표회는 2003년 시작해 올해 16회를 맞았다.

김진홍 동구청장의 아이디어로 기획된 '끼리라면'은 "라면이란 음식을 매개로 은둔형 외톨이와 고립된 이웃을 다시 사회와 연결하고 주민이 함께 어울릴 수 있는 생활밀착형 복지 공간을 만드는 사업"이란 게 동구의 설명이다.

구는 "한 달 평균 1000명, 지금까지 총 3000여 명이 '끼리라면' 공간을 이용했다"고 소개했다.

김 동구청장은 "동구 '끼리라면'이 대상을 받아 영광"이라며 "열과 성을 다한 직원들의 노력에 격려를 보낸다"고 말했다.

thkim@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