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동래구, 지역사회보장계획 수립 '정책 잡담회' 개최
- 임순택 기자

(부산=뉴스1) 임순택 기자 = 부산 동래구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최근 '제6기 지역사회보장계획(2027~2030)' 수립을 위한 민·관 협력 '정책 잡담회'를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이 행사엔 장준용 동래구청장과 조정래 민간위원장을 비롯한 70여 명의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특히 이번 행사는 "단순히 발표를 듣는 것을 넘어 '연결' '질문' '사회적 공감'에 초점을 맞춰 진행됐다"고 동래구가 전했다.
행사에선 영케어러 청소년, 독거노인, 복합장애 청년 등 취약계층의 '페르소나 시연'과 정책 결정자와 실무자가 참여하는 '토크콘서트'도 진행됐다.
협의체는 이번 잡담회에서 도출된 과제와 의제를 6기 지역사회보장계획에 반영, 주민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정책 설계를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장 구청장은 "현장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제시된 다양한 의견들이 조례와 제도로 이어져 실질적이고 효과적인 정책 방향을 설정하는 밑거름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조 위원장은 "정책은 잡담에서 피어난다"며 "앞으로도 현장 전문가와 행정 실무자들이 정책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나눌 수 있는 장을 마련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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