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시대 자녀 교육 어떻게?…부산교육청, 학부모 특강
- 박아름 기자

(부산=뉴스1) 박아름 기자 = 부산시교육청이 오는 22일 부산진구 양정동 교육연구정보원에서 ‘인공지능 시대 자녀 교육의 방향’을 주제로 학부모 특강을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특강은 “AI 시대를 살아가야 하는 자녀를 위해 부모는 어떤 준비를 하고 무슨 역할을 맡아야 할까?”라는 질문에 대한 답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미래교육연구소 오기영 소장이 강연자로 나서 ‘AI와 함께 자라는 아이, 부모가 열어주는 미래’를 주제로 강연을 펼친다.
급격히 변화하는 인공지능 시대에 부모가 자녀 교육의 든든한 동반자로서 어떻게 준비하고 실천해야 하는지 함께 고민하는 자리를 마련했다는 것이 교육청의 설명이다.
학생들의 바람직한 성장과 학부모의 교육적 역할을 모색하는 이번 특강의 주요 내용은 △AI시대의 학습 환경 변화 △AI(인공지능)와 HI(인간지능)의 조화로운 활용 △가정에서 실천할 수 있는 디지털 시민성 및 자기 조절과 학습 습관 형성 방안 등이다.
이날 강연에서는 특히 부모가 단순 보호자 역할을 넘어 자녀가 스스로 사고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미래의 동반자’임을 강조하며, 자녀의 정서 발달과 인성 함양을 함께 지원하는 가정의 역할을 구체적으로 제시할 예정이다.
김석준 교육감은 “AI는 학습을 지원하는 매개체이지만 HI(인간지능)는 아이의 마음을 열고 사고를 확장하는 힘”이라며 “이번 특강을 통해 부모님들이 자녀와 함께 AI와 HI의 조화를 이루며 미래를 열어가는 교육의 길을 찾는 소중한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news@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