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동강 칠서·물금매리 지점 조류경보 '경계→관심' 하향'
- 박민석 기자

(경남=뉴스1) 박민석 기자 = 경남지역 낙동강에 발령됐던 조류경보 '경계' 단계가 29일 만에 하향 조정됐다.
낙동강유역환경청은 18일 오후 6시를 기해 함안, 물금·매리 지점에 내려진 조류경보 '경계'를 '관심'으로 낮췄다고 밝혔다.
조류경보 '경계' 단계는 측정되는 유해 남조류 수가 mL당 1만개를 2회 연속 넘길 경우 발령된다. '관심' 단계는 mL당 유해 남조류 수가 1000개를 2회 연속 넘겼을 때 내려진다.
물금·매리 지점은 지난달 21일, 칠서 지점은 지난달 28일 경계 단계로 격상됐다.
두 지점은 이달 15일과 18일 측정에서 유해 남조류 수가 mL당 1만개 밑으로 떨어졌다.
낙동강유역환경청은 이달 들어 기온과 수온이 내려가면서 유해 남조류 수가 줄어든 것으로 분석했다.
낙동강유역환경청 관계자는 "기상 상황에 따라 유해 남조류 수가 변할 수 있다"며 "녹조 저감과 먹는 물 안전 강화를 위한 노력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pms710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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