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부산자원봉사센터, '전국체전 자원봉사자 발대식' 개최
- 임순택 기자

(부산=뉴스1) 임순택 기자 = 부산시와 부산자원봉사센터는 17일 오후 2시 사직실내체육관에서 '2025 전국(장애인)체전 자원봉사자 발대식'을 열어 성공적인 대회 개최를 위한 결의를 다진다.
시에 따르면, 이번 발대식에는 박형준 시장 등 주요 내빈과 부산 전역에서 선발된 자원봉사자 2500여 명, 체전 관계자, 시민 등이 참석한다.
자원봉사자들은 체전 기간 동안 종합 상황실, 개·폐회식 지원, 경기 운영, 경기장 안내 등 다양한 분야에 배치돼 안전한 대회 운영과 참가자 편의를 책임진다.
발대식 때 '함께 굴리는 희망, 하나로 모아지는 메시지'를 주제로 한 공굴리기 퍼포먼스가 예정돼 있다.
또한, 30개 체험 공간으로 구성된 V-페스티벌을 운영해 참가자들에게 다양한 체험과 즐길 거리를 제공하며 자원봉사의 의미와 가치를 되새기는 뜻깊은 장으로 운영된다.
시는 이번 발대식을 계기로, 체전 기간 동안 자원봉사자들이 선수단과 시민들을 따뜻하게 맞이하며 안전하고 활기찬 대회를 지원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해 나갈 계획이다.
박경옥 부산자원봉사센터장은 "이번 행사는 부산을 넘어 전국이 주목하고 있는 체전의 성공을 이끌어내는 출발점이 될 것"이라며 "시민이 함께하는 발대식을 통해 자원봉사의 진정한 의미를 나누고, 더 큰 공동체적 가치로 확장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 시장은 "자원봉사자 여러분은 전국 (장애인)체전 성공 개최의 숨은 주역이자 부산의 품격을 드높이는 얼굴이다"며 "여러분의 책임감 있는 봉사 정신이 선수와 시민 모두의 마음을 움직여, 이번 대회가 대한민국 체육사의 새로운 이정표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limst60@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