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사상구, 10월24일까지 노후주택 수리 지원사업 신청받아
- 장광일 기자

(부산=뉴스1) 장광일 기자 = 부산 사상구가 다음 달 24일까지 사상구 주례동 도시재생사업의 일환인 '노후주택 집수리 지원사업' 대상 가구를 모집한다고 16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이 사업 대상에 선정될 경우 외벽, 담장, 지붕, 옥상 등 주택 외관 보수를 지원받을 수 있다. 가구당 지원 규모는 최대 1000만 원이다.
이 사업은 주례동 도시재생사업 구역 내의 사용승인 후 20년 이상 지난 노후 저층 주거지를 대상으로 하며, 지원 신청은 주례2동 행정복지센터에서 할 수 있다. 구는 건축 전문가로 구성된 집수리선정위 심의를 통해 총 40호를 선정해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선정된 가구에 대한 공사는 내년 상반기 시작된다.
구는 오는 18일 주례2동 행정복지센터에서 노후주택 집수리 지원사업 주민설명회를 열어 지원사업 주요 내용, 추진 일정, 선정 기준 등을 안내할 예정이다.
조병길 사상구청장은 "지난해 주례동이 국토교통부 주관 도시재생사업에 선정돼 총 307억 5000만 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며 "이번 사업으로 주민의 주거환경과 삶의 질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ilryo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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