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군, '체납세 60억' 일제 정리 기간 운영

함안군청 전경.
함안군청 전경.

(함안=뉴스1) 한송학 기자 = 경남 함안군이 지역 체납세가 60억 원을 넘음에 따라 '체납세 일제 정리 기간'을 11월 말까지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

군은 이 기간 고액·상습 체납자를 집중 관리하고 체납세 징수 기동반 운영과 1대 1 책임 징수제로 현장 중심 징수 활동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군은 부동산·차량 압류와 공매, 금융재산 추적 등 법적 절차를 병행하고, 현장 방문과 상담으로 자진 납부를 유도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경제적 어려움이 있는 생계형 체납자에 대해선 분할 납부 등 맞춤형 징수 방안도 제공한다.

군 관계자는 "공정하고 정의로운 납세 질서 확립을 위해 체납세 징수에 강력하게 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

ha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