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동연 양산시장, 중앙부처 연이어 방문 '발로 뛰는 행정'

15일 나동연 양산시장과 직원들이 국토교통부 철도국을 방문해 현안 사업 추진을 건의하고 있다.(양산시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15일 나동연 양산시장과 직원들이 국토교통부 철도국을 방문해 현안 사업 추진을 건의하고 있다.(양산시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양산=뉴스1) 임순택 기자 = 나동연 양산시장이 국가예산 확보를 위해 직접 중앙부처를 연이어 찾아가며 총력전에 나섰다.

시는 15일 행정안전부, 국토교통부, 해양수산부 등 주요 부처를 방문해 관계자들과 면담하고 현안사업에 대한 정부 지원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현안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국비 확보와 국정과제 논의를 위해 나동연 시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정부세종청사를 방문해 행정안전부 등 주요 부처와 협력체계를 강화했다.

이번 방문에서는 동남권 광역순환철도 건설, UN국제물류센터 유치, 기준인건비 상향, 특별교부세 지원 등 다양한 현안이 폭넓게 논의했다고 시가 전했다.

시는 행정안전부에 기준인력 증원, 기준인건비 상향, 물금읍행정복지센터 별관 신축과 주진불빛공원 조성에 필요한 특별교부세 150억 원 지원을 요청했다.

해양수산부에는 UN국제물류센터의 2040년 양산ICD 부지 임대 만료 전 조기 유치를 검토하고 적극적으로 지원해 줄 것을 요청했다.

나 시장은 “국내외 정책환경이 급변하는 시기인 만큼 변화에 기민하게 대응하고 정부와 긴밀한 협력을 통해 지역 현안을 조속히 해결하겠다”며 “무엇보다 지역 발전을 뒷받침할 국비 확보에 최선을 다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limst60@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