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군, 농식품부 2026 축산악취개선사업 선정…4년 연속

합천군의 한 축사.  뉴스1 DB
합천군의 한 축사. 뉴스1 DB

(합천=뉴스1) 한송학 기자 = 경남 합천군이 올해도 정부의 축산악취개선사업 공모에 선정돼 20억2000만 원의 사업비를 추가로 확보했다.

군은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추진하는 2026년도 축산악취개선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돼 4년 연속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고 15일 밝혔다.

이 사업은 가축분뇨 적정 처리를 위한 처리방식 개선, 축산분야 악취 저감, 경종과 축산을 연계한 자원 순환 활성화 등이 목적이다.

군은 그동안 악취 저감 시설·장비 지원, 악취방지제 보급, 심층 컨설팅, 깨끗한 축산농장 인증 확대 등 노력을 이어왔으며 이번 선정으로 주민 생활환경 개선과 친환경 축산 정책을 실현해 나갈 계획이다.

김윤철 군수는 “4년 연속 공모사업 선정으로 축산농가와 지역 주민 모두에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친환경 축산 정책을 지속해서 추진해 주민과 농가가 상생하는 지속 가능한 축산환경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ha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