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14일 시민공원서 '시-구 아빠단, 함께 육아해요' 행사

(부산=뉴스1) 임순택 기자 = 부산시가 오는 14일 부산시민공원 다솜광장에서 온 가족이 함께 즐기고 체험할 수 있는 '시-구 아빠단, 함께 육아해요' 행사를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함께육아 인식개선 사업'의 하나로 부산 영유아 가정을 응원하고 출산·양육 친화적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사업은 '제2회 협동사업'으로, 시 100인의 아빠단과 10개 구 아빠단이 참여한다.

총 800여 명의 시·구 아빠단과 가족들이 참여하는 이번 행사는 서로를 응원하고 공감하며 종이박스 기차 만들기, 스탬프 여행, 컵상추 만들기, 공연 등 가족 협동, 체험형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또 구별 육아친화마을 영상 상영, 육아친화 정책퀴즈를 통해 시 출산·육아 정책도 공유할 예정이다.

박설연 시 여성가족국장은 "부산형 육아친화마을 사업이 전국 최초의 육아친화 환경 조성 정책으로, 이번 행사를 통해 육아 참여 아빠들의 모습이 함께 육아 문화와 출산·양육 친화 분위기 확산으로 이어지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시민 참여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마련해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도시 부산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limst60@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