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세종서 '정부세종청사 공무원 초청 시정설명회' 개최

부산시청 전경 ⓒ News1 윤일지 기자
부산시청 전경 ⓒ News1 윤일지 기자

(부산=뉴스1) 임순택 기자 = 부산시가 11일 오후 6시 40분 세종 코트야드 바이 메리어트 호텔에서 '정부세종청사 공무원 초청 시정설명회'를 개최한다.

부산시는 시정 주요 현안 홍보와 중앙부처와의 협력 강화를 위해 매년 세종시에서 '정부세종청사 공무원 초청 시정설명회'를 열고 있. 특히 올해 설명회는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처음 시의 비전과 현안을 소개하고 협조를 요청하는 자리로 행정부시장 등 약 120명이 참석할 예정이라고 부산시가 전했다.

시는 이번 시정설명회에서 부산의 변화와 미래를 담은 시정 홍보영상을 상영한 후 '글로벌 해양 허브도시 부산' 비전을 소개할 예정이다. 시는 가덕도신공항 적기 개항, BuTX 구축, 글로벌허브 도시 특별법 제정, 한국산업은행, 해양수산부 부산 이전 등 주요 현안 사업에 대한 중앙정부의 관심과 지원도 당부할 계획이다.

시는 또 '부산을 위한 제언' 코너를 통해 중앙부처 참석자들이 부산 시정에 대한 의견을 공유하고, 소통 캐릭터 '부기'와 함께하는 '시정 정책 퀴즈'로 부산을 쉽고 재미있게 알아가며 중앙부처와의 소통할 예정이다.

이준승 시 행정부시장은 "우리 시는 해양·물류, 금융·신산업, 문화·관광 거점도시로서 세계적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혁신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다시 태어나도 살고 싶은 글로벌 허브 도시 부산을 만들 수 있도록 변치 않는 관심과 애정으로 적극 지지해 주길 부탁한다"고 말했다.

limst60@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