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교육청, 공립 초·특수교사 307명 선발 "작년보다 141명 줄어"

(부산=뉴스1) 박아름 기자 = 부산시교육청이 공립 초등학교·특수학교(유·초) 교사 307명을 선발하는 '2026학년도 부산광역시 공립 초·특수학교 교사 임용후보자 선정 경쟁시험 시행계획'을 10일 발표했다.

이번 공립 선발인원은 교원의 정년퇴직과 명예퇴직 등으로 인한 결원 보충과 초등·특수교사 정원 증감 등을 반영한 것이다. 지난 8월 사전 예고한 인원과 동일하다.

분야별 선발인원은 초등학교 교사 276명(일반 255명, 장애인 21명), 특수학교 유치원 교사 10명(일반 9명, 장애인 1명), 특수학교 초등 교사 21명(일반 19명, 장애인 2명) 등 모두 307명이다.

지난해 448명과 비교해 141명이 줄었다.

원서 접수는 22일 오전 9시부터 26일 오후 6시까지 ‘부산광역시 온라인 교직원 채용시스템’에서 진행된다.

11월 8일 1차 시험 후 12월 10일 합격자 발표 예정이다.

2차 시험은 내년 1월 7일부터 9일까지 시행되며 최종 합격자는 1월 28일 발표된다.

1차 시험에선 교직 논술과 교육과정이, 2차 시험에선 심층 면접과 교수·학습과정안 작성, 수업 실연 등이 각각 치러진다. 초등학교 교사 지원자는 영어수업실연과 영어면접을 추가로 본다.

1차 시험에선 분야별 선발 예정 인원의 1.5배수를 선발하고, 1차와 2차 시험 성적을 합산해 최종합격자를 결정한다.

자세한 내용은 시교육청 누리집 ‘고시/공고’의 공고문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6학년도 중등교사 임용시험 시행계획은 10월 1일 공고된다.

news@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