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항만공사, '5대 비위 근절 종합대책' 수립…청렴 조직 문화 확립

5대 비위 근절 홍보 자료.(부산항만공사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5대 비위 근절 홍보 자료.(부산항만공사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부산=뉴스1) 임순택 기자 = 부산항만공사(BPA)는 공직기강 확립을 위해 맞춤형 '5대 비위 근절 종합대책'을 마련했다.

공사는 임직원의 청렴성과 윤리의식 강화, 건전한 조직문화 확립을 위해 'BPA 5대 비위 근절 종합대책'을 수립했다고 10일 밝혔다.

부산항만공사에 따르면, 이번 BPA의 5대 비위 근절 종합대책은 정부 3대 비위(갑질, 성비위, 직장 내 괴롭힘)에 음주운전과 금품수수를 더한 기관 자체 5대 비위를 정의하고, 이를 근절해 비위 'Zero화'를 목표로 사전 예방 인프라 강화, 피해 신고 시스템 강화, 보호 지원 등 예방 중심의 조직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BPA는 '올바른 행동으로 밝게 빛나는 BPA'('Be Right! Bright BPA!')라는 슬로건 아래 5대 비위 대응 핵심가치 존중(Respect), 청렴(Integrity), 성평등(Gender Respect), 조화(Harmony), 절제(Temperance) RIGHT를 선정하고 각 비위 행위에 대해 캠페인, 교육 등 맞춤형 예방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송상근 사장은 "이번 대책 마련을 통해 조직기강 확립과 일탈행위에 대한 일벌백계 의지를 다시 한번 확고히 하고, 청렴이 뿌리내린 조직문화를 구현함으로써 국민이 신뢰하는 BPA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limst60@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