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8월 고용률 58.3%…1년 전보다 취·실업자 줄어

최근 2년간 부산 고용 추이.(동남지방통계청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최근 2년간 부산 고용 추이.(동남지방통계청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스1) 장광일 기자 = 지난달 부산지역 취업자와 실업자 모두 1년 전보다 줄었다.

동남지방통계청이 10일 발표한 '2025년 8월 부산시 고용동향'에 따르면 올 8월 부산 고용률은 58.3%로 작년 같은 달에 비해 0.1%p 상승했다. 실업률은 작년 같은 달보다 0.1%p 낮은 2.1%로 기록됐다.

8월 부산의 취업자는 약 169만 3000명으로 전달보다 1만 6000명 적고, 작년 같은 달보다는 6000명 감소했다.

부산지역 취업자 수는 지난 6월 171만 7000명, 7월 170만 9000명, 8월 169만 3000명으로 꾸준히 줄고 있다.

산업별로 작년 같은 달과 비교했을 때 제조업은 5만 7000명, 사업·개인·공공서비스업은 2600명, 전기·운수·통신·금융업은 1900명 증가했다. 반면, 농림어업은 5만 2900명, 건설업은 1만 1800명, 도소매·숙박음식점업은 3900명 감소했다.

실업자는 3만 7000명으로 전달보다 2000명, 작년 같은 달보다는 1000명 줄었다.

월별 실업자 수는 올 5월 5만 명, 6월 4만 5000명, 7월 3만 9000명, 8월 3만 7000명으로 꾸준히 감소 중이다.

ilryo1@news1.kr